소방관들이 3일 부천시 삼정동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난 화재 현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3일 오전 7시 34분께에 부천시 삼정동의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근무자가 없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차량 21대, 소방관 56명 등을 동원해 오전 9시께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소방서는 “9시께에 큰 불을 잡고 지금은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