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2600선 위로 치솟으면서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척도인 ‘워런버핏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 100%에 근접했다. 워런버핏의 지수를 참고한다면 국내 주식시장은 이미 과열상태다. 코스피 전 고점이었던 2018년 1월 29일(종가 기준 2598.19)과 비교해 10%p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여전히 향후 코스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워런 버핏. [사진=더밸류뉴스(버크셔해서웨이 제공)]

24일 코스피가 2617.76으로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797조825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워런버핏 지수’는 97.23%로 집계됐다. ‘워런버핏 지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60~80% 구간은 저평가, 120% 이상은 과열 단계라고 평가한다. 19년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848조958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