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인천형 물류로봇 특화육성 지원 과제 중 하나인‘군집비행 기술 기반 수직이착륙 드론(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물품 배송 실증’에서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월도 착륙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지난 21일 VTOL 드론 2대를 이용해 섬 지역에서 필요한 의약품 등을 싣고 인천 신항 관리부두에서 영흥도, 자월도까지 총 80.6km 거리, 1시간 20분간 선회 비행하여 물품 배송을 실증했다. 특히, 이날은 강한 바람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거리 비행에 성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