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기획조정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행적인 상명하달식 수직적 교육행정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교 현장에 자율성과 독자성이 필요성함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올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시설이 폐쇄되었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격상한 지금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공시설들을 개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학교의 문만은 굳게 닫혀있다. 그렇지만 운동장을 이용하고 싶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담을 넘어서 학교운동장에 들어간다”고 발언하며, “학교는 지자체에서 교육 경비 예산과 인프라를 제공받기를 원하면서 학교는 지역사회와 어떤 것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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