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신규 확진자가 23일 155명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10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내 일일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말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 대치2동 선별진료소.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23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월 중 최대규모인 155명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100명이 넘게 발생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10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100명을 넘긴 것은 지난8월28일 이후 처음이다.현재 경기도에서는 요양병원,병원,가족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추세다.

경기도 광주‘SRC재활병원’관련 확진자가22일 오후12시 기준 총106명으로 발표됐으며,발표 후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총120명대까지 이어졌다.

안양의 가족전파로 시작된 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 관련해서는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30명이 됐다. 남양주의 요양원에서도 입소자와 봉사자 중 35명이 22일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이날 확진자는 지역발생138명,해외유입이1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2명 늘어 누적455명이며,국내 평균 치명률은1.77%다.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83명 늘어 총1526명이며,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과 같은62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0명 늘어 누적 2만37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