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해 5월의 첫 등교를 하는 고등학생들. (사진=안정훈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멈췄던 학교도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교육부는 15일 수도권 모든 의 등교를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21일부터 수도권 학교가 등교를 재개한다.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등교에도 제약이 있다.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9월28일~10월11일)까지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는 다음달11일까지 전체 학생의3분의1,고등학교는3분의2로 등교 인원을 제한한다.초등학교의 경우 하루에2개 학년만 등교할 수 있는 셈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원격수업에서 학생과 교사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사가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이나SNS등으로 학생 출결이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수업내용을 전달하는 식이다.

원격수업이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교사가 주1회 이상 전화나SNS등으로 학생·학부모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학습꾸러미나EBS방송으로 수업할 경우도 전화로 상담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