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 용산구에서 청년 주택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공공임대 34세대, 민간임대 128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1월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1호선 신길역 인근에 총 연면적6662.493㎡규모의 지하1층~지상15층 주거복합 건축물이 건립된다고 밝혔다.지하1층은 주차장,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지상2층 주민공동시설,지상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시는 풀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주민공동시설(세미나실,북카페)등을 설치하여,청년의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풀 옵션으로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1층은 푸른뜰마당을 계획하여 입주청년들의 쉼터 조성,지상9층 야외 테라스를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하여 청년들의 커뮤니티시설 요구에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하였다.

아울러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신길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신길동173-6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청년주택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10일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2021년01월에 공사 착공하고,2022년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2년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 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