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추석 명절 기차표를 예매한다. 사진은 지난 설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싣는 승객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한국철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추석 명절 기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위해 100% 전화·온라인 예매로만 판매된다.

31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판매가 시작되는1일은 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과 경로자(65세 이상, 1955년10월5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체 좌석의10%를 우선 배정된다.일반인은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2일부터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이 대상이다.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고,예매 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1시까지다.

KTX·ITX-새마을·무궁화·관광열차를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할 경우,승차권은3일 오후3시부터6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3일 오후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을 통해 연결되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매해야 한다.

단, SRT의 경우 기존 기차들과 달리8일부터10일까지 사흘간9월29일~10월4일 운행 열차 예매를 시작한다.마찬가지로100%비대면이며, 8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경로대상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좌석의10%를 우선 예매한다.

이 예매에 참여하려면9월3일 오후6시까지SRT승차권예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가입하지 못한 경우 전화로 예매해야 하며,전화예매는5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