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반드시 한 사람과 하는 거라면서 나를 욕하겠지" - 다중 연애형 ➀[한국심리학신문=김민지 ] “ 누가 나를 만족시키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을 위로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와 만나든 언제나 만족할 수 없다. ” - 후회할 걸 알면서도 ,연애란 두 사람의 이야기여야 한다. 그러나 다중 연애형 관계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양이 1보다 더 많을 수 있다. 동시에 제2, 제3의 연애를 유지해야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성적인 측면에서 보면 다중 연애형 관계 유형인 사람들은 더 이상 외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알고 있으며,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The Psychology Times 2024-10-30
사랑의 심리학: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다[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사랑은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감정이자 경험이다. 사랑은 신경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으로, 단순한 감정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연구들에도 마치 사랑은 멀게만 느껴진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사랑의 메커니즘사랑이라는 신비한 현상은 여러 분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리학적으로 사랑에 빠지면 뇌는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등의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도파민은 쾌감을 느끼게 하고, 옥시 ...The Psychology Times 2024-10-30
데이트 폭력, 스토킹이 사라지는 날을 기다리며[한국심리학신문=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저는 평소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남성 우월주의자도 아님을 서두에 명확히 밝혀드리고 시작합니다. 그냥 그때그때 사안을 보면서 판단하는 보잘것없는 한 명의 남자이자 아빠일 뿐입니다.저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편인데 그때마다 항상 여쭤보는 질문이 있습니다."다시 태어나면 어떤 성별로 태어나고 싶은가?"라고 말이죠.지금까지 백 명이 넘는 기혼자 분들께 물어봤으니 나름 미약한 표본이지만 조금은 신뢰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편입니다.그런데 그 답변들을 들어보면 그 ...The Psychology Times 2024-10-30
고통 속에서만 좋은 작품이 나올까?[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그림, 음악, 글 등 많은 예술 작품을 보면 부정적인 상황 혹은 감정 속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정신질환을 앓으며 험난한 삶을 겪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 시련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어나겠다는 마음을 담은 가수 박효신의 노래 ‘야생화’,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들의 저항시 등 쉽게 예시를 떠올릴 수 있다. 학창 시절 국어 시간에 배우는 문학 작품들만 생각해 봐도 고통과 시련 속에서 쓰인 작품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상실과 고통 속에서 인간은 우울, 슬픔, 분노 등 깊은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긍정 심리학의 행복에 대한 비밀: 강점으로 꽃피우는 신경 다양성의 여정[한국심리학신문=김정민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행복’하면 주로 ‘좋은 삶’, ‘기쁨’, ‘자아실현’ 등의 단어를 떠올립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는 행복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많은 요소들도 있습니다. 수많은 방해 요소가 있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긍정 심리학과 PERMA 모델에 대하여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있습니다. 바로 긍정 심리학입니다. 긍정 심리학은 개인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강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숨막히는 아름다움: 당신은 스탕달 신드롬에 대해 아십니까?[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여름 방학 동안 필자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기회를 가졌다. 처음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할 때는 “감흥도 없고, 사진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았을 때는 앞선 경험과는 달리 흥분과 떨림을 느꼈다. 우리는 가끔 너무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보거나 들을 때 “숨 막히게 아름다워”라거나 “저 작품이 내 심금을 울렸어!” 같은 표현을 하곤 한다. 과연 이러한 감정이 실제로 우리의 신체적 반응 변화를 일으키는 것일까?스탕달 신드롬 (Stendhal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붙여만 주신다면 뭐든 하겠습니다![한국심리학신문=강승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는 것이 있나요? 저의 스무 살은 가장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였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학창 시절이 끝났다는 기분에 허무함이 몰려왔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도 조금 더 노력해 볼 걸, 하는 후회로 방황하다가 새내기 생활을 즐기기도 전에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이후, 그동안 계속 도전하고 싶었던 전공에 도전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 중 제일 열심히 산 3개월을 보내고 원하던 전공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새내기의 설렘보다 무력감이 더 컸던 첫 입시를 겪었기 때문에 조금 더 지혜롭게 두 번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내 꿈은 이터널 다이아미스터[한국심리학신문=오성욱 ]어느덧 내 나이 40대가 되었다. 언젠가 친 누나가 40대와 소개팅을 한다고 하면 "그 남자는 그 나이 먹도록 왜 아직 결혼을 안했대? 백퍼 어떤 하자 있을듯." 이라고 했던 나인데 이제 내가 그 남자다.남들만큼의 철이 들기까지 참 오랜 방황을 했다. 돌고 돌아 서른이 다 되어서야 세 번째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고 그만큼 취업도 늦었다. 사회생활의 시작이 늦다보니 모든 것이 보통사람들보다 늦다. 누구는 일찌감치 돈도 잘 모으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집도 사고 주말마다 가족과 여행도 잘 다니는데 나는 그 ...The Psychology Times 2024-10-29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또래상담’[한국심리학신문=정연수 ] 또래상담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학창 시절 친구와의 대화나 간단한 고민 상담은 매우 익숙한 경험일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한 프로그램이 바로 ‘또래 상담’입니다. 또래 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기 경험을 활용하여 또래 친구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감정과 고민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래 상담의 기원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해에 개발된 솔리언 또래 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The Psychology Times 2024-10-28
후회하지 않는 법[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한 개그프로에서 유행어로 당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냈다. 그 개그프로가 폐지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문장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일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는 정말로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것일까?학창 시절 시험 칠 때 정답을 바꿔서 틀린 경우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똑같이 한 문제를 틀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첫째는 딸로 했으니 둘째는 아들로 할게요[한국심리학신문=노상현 ]“저희 첫째는 딸로 했으니 둘째는 아들로 할게요. 키는 180 넘게 해주시고요, 눈은 무쌍으로 부탁드릴게요.”.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게 들리는가? 지금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발명된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가 실용화된다면 이는 더 이상 터무니없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생명공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도대체 무엇이길래 암, 난치, 불치병도 정복 가능하다고 하는 것일까? 유전자 가위 : 크리스퍼란?유전자 가위란 ‘생명체가 보유한 DNA 절단 기능을 가진 도구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중 2'병', 질풍노도에 휩싸인 어른들[한국심리학신문=박소영 ]한국에서 15살이 되면 주위에서 누구나 들어본 표현, 바로 ‘중 2병’이다.신기하게도, 개인에 따라 이러한 시기를 겪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필자의 개인 경험을 생각해 보면 덥수룩하게 덮여 있는 앞머리와 사소한 일로 괜히 성질이 나고 친구 관계에 매달게 되던 시간이었지 않나 싶다. 전문적인 의견에 의하면 청소년의 흔한 특성들로 급격한 육체적 그리고 정서적 발달로 인해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고 위험한 행동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또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가족보다 친구들과의 관계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은둔형 외톨이"-사회적 정서적 고립 상태>[한국심리학신문=김보겸 ]<"은둔형 외톨이"-사회적 정서적 고립 상태>"은둔형 외톨이" 정의은둔형 외톨이란 '장기간(최소 3개월 이상) 가족 이외의 사회적 교류와 단절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칩거하며 사회,경제적활동을 하지 않는 현상' 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복지학회에서 '은둔형'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있다. 이 연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청년 은둔형 외톨이의 은둔생활을 둘러싼 배경과 고립의 주된 주된 현상에 대해 3가지 주제와 9개의 세부 범주를 도출하였다.은둔과 고립의 배경한국사회복지학회에서 은 ...The Psychology Times 2024-10-25
내 인생에 ‘세컨드’를 만들어라 : 자기 가치 확인 이론[한국심리학신문=신경민 ]유튜브에서 우연히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연애 비법 영상을 봤다. ‘남자가 헷갈리게 한다면 그 남자는 너에게 반한 것이 아니다.’와 같이 경험을 토대로 한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연애 조언을 담은 콘텐츠였다. 그중 SNS에서 소소한 웃음 포인트로 화제가 된 홍진경의 말이 있다. 바로 자신이 한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힘들고 괴롭다면 ‘두 번째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어라’였다. 속된 말로 ‘세컨드’를 만들어 마음을 분산시키라는 것이다. 그저 재미를 위한 예능용 멘트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The Psychology Times 2024-10-24
"첫눈에 반했어", 내 마음은 진심일까?[한국심리학신문=김이수현 ] 헷갈리는 내 마음 “첫눈에 반한 걸까”?,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나고,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생각나는 그 사람.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뜻하는 ‘첫눈에 반한 사랑’. 단순한 이끌림보다 더 깊은 감정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찾은 그 느낌. 이러한 느낌은 심리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단순히 낭만적인 이상이라 할 수 있을까? 첫눈에 반하는 사랑과 첫인상은 큰 연관성이 있다. 사회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한다고 ...The Psychology Times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