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비상계엄과 내란의 프레임이 일어난 후, 정치인들을 보면서 한가지 사자성어를 떠올려 본다. 그것이 바로 ‘후안무치’(厚顔無恥)이다.

‘후안무치’란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이다. 부끄러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뻔뻔한 태도를 일컫는다. 국회의 권력을 행사하면서 민생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보를 이어가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 이 사자성어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이 시점에서 한 지역 단체를 이끄는 숨은 지도자가 피력한 울분을 잠시 인용하면, 그는 이렇게 요즘 정치인들의 작태를 엄중하게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