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윤재현 ]
필자는 어릴 때부터 저체중이었고, 현재까지도 BMI 수치가 약 16으로 매우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간혹 처음 만난 사람들로부터 “너무 마르셔서 이러다가 거식증이나 영양실조 생기시겠어요.”, “너무 마르셔서 더 많이 드셔야겠어요.”라는 무례한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또래 친구들은저에게 “말라서 좋겠다.”, “마르니까 아무 옷이나 입어도 예쁘겠다.”며 칭찬을 하곤 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왜 사람들은 마른 체형을 칭찬으로 여길까? 하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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