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기훈 ]
최근 세간을 들썩이게 한 사건이 있었다.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한 웹툰작가와 특수교사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한 것이다. 법적 공방과 폭로전으로 여론이 여러번 뒤바꼈지만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의 특수교육 실태가 세간의 인식보다도 훨씬 열악하다는 점이다. 특수학교와 특수교사의 부족이 학생, 학부모, 교사는 물론 비장애인 학생과 그 학부모에게도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웹툰작가 사건'이 우리 사회에 남긴, 특수교육의 본질적인 과제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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