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29일, 국가기술자격과 전문자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넷(Q-net) 포털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큐넷은 국가자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여 기사, 기능사, 공인중개사 등 총 530종의 자격시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편은 클라우드 기반의 가변형 정보자원 활용 시스템을 도입하여 접속 폭주 시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큐넷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응형 웹을 적용,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자격 신청, 원서 접수, 자격증 발급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접수 첫날의 접속 지연 문제를 클라우드 기술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4월부터 전자지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큐넷 앱을 통해 모바일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최신의 자격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가자격시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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