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김정은 ]

최근 MZ세대라는 단어가 유행어로, 또는 혐오를 나타내는 부정적 용어로 쓰이고 있다. 실제로 본인들 또한 자신의 부모 세대인 X세대 등에 자신들의 세대를 비교하며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Z세대는 개인들의 부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회 분위기라는 뫼비우스의 띠에 빠지고 있는 듯하다. 소위 기성세대라고 불리는 세대가 “라떼는”을 남발하며 현 사회 분위기에 맞지 않는 조언들로 현 세대를 압박하고 있다는 비난은 이미 공공연하게 조롱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Z세대는 정말 기성세대보다 열악하고 경쟁적이며, 실패와 좌절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