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손상훈 ]
심리학신문에서의 첫 대외활동을 마치며, 제 마음속에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사회적으로는 어린 나이일지라도, 대학 내에서 쌓아온 경험은 결코 적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비교할 때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과 회의감이 함께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대외활동 기회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동안 여러 번의 지원에서 탈락했던 아쉬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운 좋게 이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마무리’라는 단어는 언제나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 무사히 마친 시원함, 그리고 성취감이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특히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제와 글의 수준이 저와 비교될 때마다 겸손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피드백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그 덕분에 제 글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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