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2024년 양천구 장학생`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해 올해 총 120명을 선발,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선발규모는 전년 대비 40명이 늘어났으며, 장학금 총액은 47% 증가해 1억 원에 달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장학생(고등·대학생), 성적우수장학생(고등학생), 특기장학생(초·중·고등학생) 3개 분야이며, 신청대상자는 8월 5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분야별 장학생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자다.
장학생별 자격조건은 ▲일반장학생(중위소득 100% 이내,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 ▲성적우수장학생(1학기 과목별 석차등급 평균 2.75등급 이내) ▲특기장학생(예술·체육·과학 분야, 광역시· 도 단위 이상 규모의 대회에서 3위권 이내 입상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초·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50∼18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가계의 주요 지출 분야인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최고 금액을 기존 17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하고 앞으로도 매년 지급금액과 지급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장학생)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장학생·특기장학생)에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은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결정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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