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21년에 평생학습도시 `1주기 재지정 평가`를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2주기 재지정 평가`를 진행했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3년 주기로 이뤄진다.
지난 2006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1주기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된 데 이어, 이번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는 `우수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올해는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10개의 평가 분야 및 20개의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조직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 확대를 통해 학습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기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 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학습 도시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평가대상 도시 중 상위 10% 이내의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는 3주기 재지정평가 면제의 특전과 함께 사회부총리 표창 및 우수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제공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최초로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기쁘다. 이번 평가에 지적됐던 보완 사항을 개선해 시민 모두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가 주어지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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