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갈수록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영유아의 보육, 양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2021년 6월 관악구 최초로 신사동에 지상 6층 규모의 `관악가족행복센터`를 건립해, 가족문화복합시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부모님들이 원스톱으로 육아가 가능하고,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유아들이 놀이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가족행복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센터는 각 층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과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1층,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체험관과 인공지능(AI) 로봇 리쿠극장 운영 ▲2층, 영유아 장난감(도서) 도서관과 공동육아방 `아이랑` 운영 ▲3층, 가족문화 공연장(대강당) 운영 ▲4층, 교육 프로그램실이 운영된다.
특히, `영유아 장난감(도서) 도서관`은 총 6,000여 점의 장난감과 도서를 보유고 있고 연회비 1만원으로 저렴하게 대여가 가능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올해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대여 건수는 8,539건이며, 도서 대여는 3,177건으로 벌써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집앞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는데, 날씨 등의 이유로 외부활동을 하기 어려운 요즘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 교육(아동학대 예방 등) ▲공통부모교육(양육 스트레스 관리 부모교육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 ▲부모-자녀 프로그램(트니트니 신체활동 등) ▲부모참여 프로그램(자조모임 등) ▲장애아 부모 및 가족 지원 등 다양해진 수요에 맞는 강좌가 개설돼 있다.
한편, 구는 부모님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악형 육아센터(공동육아방) `아이랑` ▲시간제 보육시설 등 다양한 영유아 시설을 운영한다.
올해 2월에는 관악형 육아센터(공동육아나눔터) `아이랑 은천점`을 개원해 놀이, 문화체험, 양육코칭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관악구 난곡동점`을 개원해 드로잉(미술) 특화놀이 공간으로 운영하는 등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육아시설로 부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이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유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맞춤형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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