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서정원 ]

뇌의 착각은 없던 통증도 만들어 낸다

SNS에 한 때 바이럴 되었던 영상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해당 실험에서는 참가자의 한쪽 팔을 본인의 시야에 보이지 않게 가려놓고, 대신에 고무로 된 손 모형을 참가자의 손인 것처럼 둡니다. 그다음 진짜 손과 가짜 고무손에 동시에 여러 촉감 자극을 가져다 대는데, 이때 참가자는 눈에 보이는 가짜 손에 닿는 감각을 실제 자신이 느끼고 있는 촉각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즉, 고무손과 자신의 손을 동기화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