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 및 이용시설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일상 공간 주변에서 환경, 놀이, 4차산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청소년입장지대 고척신나구로는 5월 25일까지 1980년대~2010년대 청소년 놀이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만화 영화 상영과 놀이체험활동을 진행한다.
△22일 1990년대 청소년 놀이문화(세일러문․명탐정코난 등 상영, 짱딱지대결․학종이 뒤엎기 등) △23일 2000년대 청소년 놀이문화(달빛천사․요리왕비룡 등 상영, 십자수만들기, 공기놀이, 요요 등) △24일 2010년대 청소년 놀이문화(캐릭캐릭체인지, 아따맘마 등 상영, 앵그리버드, 애니팡 등 태블릿 게임) △25일 1980년대-2010년대 청소년 놀이한마당 등 매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립 궁동청소년문화의집은 25일 오후 2시 궁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949마을축제 - 왕!꿈트리(Tree)’를 개최한다.
공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환경 보물찾기, 청소년 환경동아리 플라워가 함께하는 기후위기 관련 토크 ‘기후살롱’,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체험부스 등이 열린다.
같은날 오후 12시 구립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천왕마을청소년축제 ‘올 데이 유스 데이(All Day Youth Day)’가 진행된다.
이날 축제에는 천왕오락실, 야미야미 먹거리, 마을과 가족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8090 레트로 컨셉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앞서 청소년입장지대 구로5동 친구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청소년축제 ‘오늘부터 친구(하기)로’, ‘웰컴, 친구(Friend)로’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밝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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