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지사령부 사령관까지 참석한 한미친선한마음축제 행사에 태극기 4괘의 위치가 다르게 표시되는 사태가 발생됐다. 평택시 행정력의 한심한 작태를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지난 18일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앞 도로상에서 개최된 제19회 한미친선한마음축제 개막식 국민의례 순서에서 태극기를 계양하고, 애국가를 부르는 순간, 무대에 게시된 태극기 4괘의 위치가 다르게 표시되는 사태가 발생됐다.

4괘 중 상단 우측에 감괘 위치에 이괘가 잘못 위치하고, 좌측 하단에 이괘 위치에 있어야 할 곳에 감괘가 잘못 위치하는 위반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