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김남금 ]
드라마 을 정주행했다. 시즌 1,2로 이루어졌지만 한 번 플레이를 누르면 다음 회차가 궁금해서 정주행을 할 수밖에 없다. 다음 회가 궁금해서 월정액 거금 7,700원을 결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긴 드라마를 정주행하게 만든 건 캐릭터의 힘이다. 국회의 정치와 경제, 관의 카르텔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약간 스릴러 형식이고, 언론 플레이의 메커니즘을 과장은 좀 있지만 잘 보여준다. 국회의원 강선영(신민아)와 보좌관이었다가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이정재)의 러브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꽁냥꽁냥 1도 없이 열일하는 커플이다. 두 주인공은 공익이 우선이라는 신념에 충실한 인물이다. 장태준 캐릭터는 복잡하다. 시즌 1에서는 야망을 위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신념을 가진다. 시즌 2에서 힘, 즉 국회의원이 되면서 공익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이런 스토리만 보면 인간 장태준의 성장 드라마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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