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손상훈 ]
OECD 국가들 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우울증 발생률의 정점에 서 있는 이유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설명됩니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의 경쟁적인 사회 구조와 교육 시스템은 이러한 현상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높은 성적과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한 경쟁은 성인이 되어서도 노동 시장에서 계속되며, 이는 개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관계의 변화와 증가하는 고립감, 문화적 요인들, 그리고 경제적 불안정성도 우울증 발생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들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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