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장순범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을 아는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책이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은 좋은 태도를 형성하는 법, 태도를 다스리는 법 등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다. 여기서 수 없이 언급되는 ‘태도’란 정확히 무엇일까?

태도란?

태도란 어떤 대상에 대해 일관성 있게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으로 반응하는 학습된 경향성을 의한다. 태도 형성은 크게 행동주의적 관점과 인지주의적 관점이 있는데, 인간은 생각하는 유기체이기에 인지주의적 관점으로 태도 형성을 설명한다. 인지주의적 관점은 인지적 일관성을 강조한다. 인간은 태도와 행동 간의 인지적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본능적 욕구가 있다고 말하며 일관성이 무너지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인지와 같은 방향으로 태도를 변화하는데 ‘균형 이론’과 ‘인지부조화 이론’을 통해서 설명이 가능하다. 그중에서 오늘은 인지부조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