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서정원 ]
주의력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거리 곳곳에 벚꽃이 휘날리는 걸 보며 괜스레 맘이 들뜨게 되는 계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벚꽃 소식은 동시에 대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할 정도입니다. 벚꽃에 홀려 밖에서 열심히 놀다 오고 나면, 어느새 산더미처럼 쌓인 시험공부 분량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몇 주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한다고 되뇌며 살았지만 눈앞에 닥친 과제부터 처리하느라 공부해 놓은 것은 없고, 어느새 코앞에 닥쳐버린 시험 기간. 해야할 게 너무 많은 이 기간을 학생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모든 과목을 대충이라도 훑어보는, 소위 ‘찍먹’을 하셨나요? 아니면 몇 과목은 아예 놓아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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