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한유민 ]

작년 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는 정신과 간호사 정다은을 중심으로 마음의 병을 앓는 정신병동의 환자들, 환자의 가족들, 그리고 의사, 간호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힐링 드라마이다. 의사 중심이었던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다르게, 간호사와 환자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는 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칫 자극적이고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병’을 마주하고 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