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오성욱 ]

나는 투명 인간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척들은 내가 수학 강사라는 것을 몰랐다. 강연하는 사람인 것은 더더욱 모른다. 어머니가 그것을 감춰왔기 때문이다. 그분들께 나는 만년 취업준비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