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
다양한 관점과 균형잡힌 생각. 항상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 중 하나이다. 이번 심꾸미 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기자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은 ‘균형잡힌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었다. 더불어 내가 쓴 기사에 오류는 없는지, 참고 자료가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닌지 등 이름을 걸고 기사를 쓰다보니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쓰게 되었다.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주제선정이다. 심리학적인 부분과 동시에 사회적인 부분도 다루고 싶었기 때문에 관련된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한 심리학적인 주제를 찾았다 하더라도 깊게 파고들수록 점차 철학적인 질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선을 찾는 것에도 어려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열두편의 기사를 쓰면서 점차 쓰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히 알 수 있었고 그에 맞춰 글의 구조를 짜고 글을 작성하면서 주제선정과 그에 맞는 작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심꾸미 활동을 하기 전과 후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어떤 주제는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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