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6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스한 손길이 담긴 행복나눔 미용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시 팔달구 미용봉사자분들이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손질하고 있다.

미용사회 팔달구지회 회원 15명으로 구성된 팔달구 행복나눔 미용봉사단은 지난 해 7월부터 매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어김없이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행복나눔 미용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요양원 2개소(성루카노인전문요양센터, 하나재활요양원)를 방문해 이·미용이 필요한 어르신 90여 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추운 한파 속에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용봉사단의 따스한 마음과 손길 덕분에 날씨는 추울지라도 마음만은 훈훈해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