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의연 ]

생일. ‘세상에 태어난 날. 또는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해마다의 그날.’ 기쁜 마음으로 챙겨야할 기념일인 생일에 나는 유독 우울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보내야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 고작 생일케이크와 미역국을 먹지 못했다는 별 거 아닌 이유들로 쉽게 우울해졌다. 다른 친구들의 sns를 보면 수많은 친구들에게 받은 생일선물들, 멋들어진 생일 파티...특별하고 멋진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다. ‘나만 생일이 오면 우울한걸까..?’라는 궁금증에 검색해 본 ‘생일. 우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일이 오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왜 우리는 생일이 다가오면 우울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