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백지혜 ]
최근 다자이 오사무 작가의 책에 빠져 여러 책을 접해 읽고 있었다. 그중에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이 바로 ‘인간 실격’인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나의 숨통이 계속해서 조여지는 느낌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5번의 자살 시도 끝에 결굴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는 사실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이다. 인간 실격에서 묘사된 그는 자신의 생애 전체를 평범한 인간과 같지 않다고 느끼며 끝없는 우울과 공허를 곱씹었다. 그의 이러한 우울함이 결국 읽는 독자가 끝없는 인간의 우울과 우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다. 그래서 우울이란 무엇일까. 우울감을 느끼면 사람은 어떻게 변할까. 우울증의 진단 과정은 어떻게 될까. 그래서 오늘은 우울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게 다뤄보고자 한다.
우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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