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올해 신체활동은 더 늘었으나 고혈압·비만, 흡연, 음주 등은 늘어나고 정신건강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 음주, 걷기 등 여러 지표에서 지역 간 건강격차도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 통계를 19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는 조사 시기를 3개월 앞당겨 조기 실시하고 공표 시기도 다음 해 4월에서 당해연도 12월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