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한서연 ]

출처: pixabay

나는 왼손잡이인 동생과 저녁을 먹기 위해 같이 앉았을 때 늘 다투곤 했다. 내가 동생의 왼쪽 자리에 앉게 된다면 오른손잡이인 나와 왼손잡이인 동생의 팔이 엇갈리고 부딪히는 것이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글을 적을 때, 젓가랏질을 할 때, 가위질할 때, 악수를 청할 때 우리는 어떤 손을 사용할까? 대부분 오른손잡이던데 이유가 있는 걸까? 생물학적 요인일까? 우리는 어떤 기제의 작용으로 오른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