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의연 ]

sns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인터넷 세상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일상이나 사소한 생각을 기록하는 일기조차 누군가 읽는다는 것을 전제로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것을 전제로 하므로 자연스레 읽는 사람의 반응을 생각하며 쓰게 되고 ‘보이는 나’를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명품으로 치장한 자신의 모습을 올려서 ‘좋아요’를 많이 받으며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기도 합니다. 진짜 자신이 아닌 꾸며진 자신의 모습으로 욕구를 채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