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고민우 ]

매일 밤, 잠자기 전 마음챙김 명상을 시작한 지 1년 가까이 되어간다. 마음챙김 명상이라고 그리 특별한 것 없다. 침대 위에 누어 눈을 감고 내 몸의 감각과 호흡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팔과 다리를 감싸고,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가전 기기 작동 소리가 귀 주위를 맴돈다. 특히 목과 어깨 근육이 이완되고 있음이 느껴지며, 숨소리도 고요해짐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렇게 몸의 내면은 가볍게 만들고, 외면의 무거움은 지탱하고 있는 바닥으로 보내며 마음챙김 명상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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