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8월 16일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발표하고, ‘매력도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서울시청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발표한 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하여 서울만의 매력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굿즈(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된 굿즈 디자인은 국내외적으로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함과 동시에 서울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공모전 실시 결과, 작품 수에 제한(업체당 2개까지)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6일(월)부터 22일(수)까지 총 176건이 접수되었으며, 약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디자인들이 접수되었으며, 국내 유력 굿즈 공모전 수상, 유명 온ㆍ오프라인 샵 입점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수의 업체ㆍ개인들의 많은 응모가 있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12월 4일(월)에 발표하고, 이후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27일(수) 발표된다.

디자인, 기념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굿즈샵 MD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 상품의 실용성 및 편의성 ▲ 디자인 독창성 및 차별성 ▲ 대중성 ▲ 완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향후 판매 가능 수준의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400만원, 우수상(2명) 각 200만원, 장려상(7명) 각 50만원이 지급되며, 상금에는 견본 제작비용이 포함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채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접수기간 동안 다양한 굿즈 디자인이 접수되어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에 대한 대중성, 화제성과 더불어 미래 발전가능성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청신호로, 향후 매력도시 서울을 알리는 활동의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24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도시브랜드와 굿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