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전문기업 제노플랜(대표이사 강병규)이 한국인의 만성질환 발병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22일 제노플랜은 다인자유전변이점수(Polygenic risk score. 이하 PRS)의 최적 적용방법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PRS 기술은 정밀의료시대에 질환의 예측을 통하여 만성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지만 대부분의 유전체 데이터가 유럽인을 중심으로 축적이 되고 있어 다른 인종에 적용할 때 한계점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왔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불균형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의 혜택을 특정 인종에만 집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학계에서는 이 점을 유전체적 불평등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제노플랜 [이미지=제노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