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새 자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화학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14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SK그린캠퍼스에서 열린 'SK지오센트릭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 기공식 기자간담회.'

나경수 SK지오센트릭(geocentric) 대표이사가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갖춘 '울산 ARC' 기공식을 시작하자 기자들이 단상 앞으로 몰려 나왔다. SK지오센트릭은 SK종합화학의 새 회사 이름으로 2021년 9월 전통 석유화학 기업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주도하는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사명 변경했다. 도시유전이란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