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이 롯데, 신세계를 제치고 올해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유통업계 1위에 올라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 재계 사상 최단기간(11년) 대기업집단 진입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다시 한번 한국 비즈니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쓰는 셈이다.
'창업 13년차 스타트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쿠팡이 속속 해내면서 성공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의 성과 이면에는 한국인의 일상과 유통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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