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배복인)가 3분기 매출액 1조6895억원, 영업이익 4067억원, 당기순이익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 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0% 감소했다. 해외 권련 중심인 담배사업부문의 수출 및 해외법인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된 이유다.
이번 실적은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해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억2000만개비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상승한 321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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