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품그룹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지난해 ‘매출액 3조 클럽’에 진입했다.

함태호(1930~2016) 창업 회장이 1969년 39세에 풍림상사를 창업한 지 54년만의 성과다.

오뚜기가 이같은 성과를 얻은 배경에는 '갓뚜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이 기여했다. 한편으로는 충북 음성 소재 ‘대풍공장’을 빼놓고 오뚜기의 이같은 성과를 설명하기 어렵다. 대풍공장은 오뚜기의 품질 관리와 생산 체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생산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