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표이사 손영식)가 3분기 매출액 1조4975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 13.9%, 34.6% 감소했다.
신세계는 3분기 고금리가 지속되며 주식 ·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가처분소득 역시 줄어들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백화점은 전년 외형을 이어가고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회사들은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먼저 백화점 사업 3분기 매출액은 6,04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준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했다.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등의 증가분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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