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3분기 매출액 1조7201억원,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125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12.5%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LPG(액화석유가스) 국제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국내 B2B(기업간거래)를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과 더불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SK가스의 LPG사업은 대리점 및 산업체의 안정적 판매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는 LPG 파생상품 관련 이익 발생으로 세전이익에서 호조세가 나타났다. 또 산업체 대상 판매 지속에 힘입어 한국통합물류협회 등과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확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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