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의연 ]

toss 금융의 모든 것 시리즈_외로울 때 시작되는 과소비의 심리학

시험기간만 되면 입지도 않는 옷들을 잔뜩 산다. 공부하느라 바빠 포장도 뜯지 않은 체로 바닥에 방치한다. 종종 쓰지도 않는 그리고 과분한 물건들을 잔뜩 구매하고는 한다. 또 요즘 유튜브를 보면 각종 언박싱 영상들이 정말 많다. 한때 유아들을 사로잡았던 장난감 에그 언박싱 영상 붐이 불었었다. 당시 칼럼리스트는 이런 글을 썼을 정도다. “매혹적이게도 서프라이즈 에그 (작고 내구성이 좋지 않은 장난감이 들어있는 제품)는 아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언박싱 영상의 최강 장난감이다. 에그 비디오는 정말 무섭게 퍼지는 듯하다. ‘서프라이즈 에그 언박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난 뒤 저 너머의 광활한, 다른 우주의 문이 열리는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소비하지 않는 유아들 조차 언박싱 영상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