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부회장 안병덕)이 사우디아라비아 골프클럽 '골프 사우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경제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코오롱그룹(부회장 안병덕)은 내년부터 ‘아람코 팀 시리즈(Aramco Team Series)’를 국내에 유치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국내 첫 유치한 ‘아람코 팀 시리즈’는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형태의 골프대회다. 통상 ‘사막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Future Investment Initiative)’ 행사와 함께 개최돼 골프대회를 넘어 양국 기업들의 교류 및 사업 개발에 도움이 될 플랫폼 성격을 가진다.

코오롱 신상호 부사장(왼쪽)이 10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골프사우디 노아 알리레자 CEO와 2024년 아람코팀시리즈 한국개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