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3분기 매출액 2조9901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 당기순이익 109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 36.9% 감소했다.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등 등에 따라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주 목표치에는 순항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9조189억원을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인 12조3000억원의 73.3%를 달성했고, 그 중 신규 해외수주액은 2조4061억원을 기록해 연간 해외 수주목표인 1조8000억원을 133.7% 초과 달성했다. 이어 3분기 말 기준 45조5455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년 4개월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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