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가 3분기 매출액 2조3609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 당기순이익 164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0.96%, 40.84%, 38.52%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효과로 고부가 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엔화 약세 상황 및 공급업체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전장 및 산업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의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회사는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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