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가 3분기 매출액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7920억원, 당기순손실 2조1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45%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대비로 매출액은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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