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이예원 ]

당신은 꽤나 너그러운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에 민감하지만, 솔직하게 말해 당신의 마음속에서 한 줄기 이기심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중략) 때로는 자기 감정에 너무나 충실하여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냅니다. 당신은 상황을 따져보는 데 능숙하며 무엇에 관해서든 생각을 바꾸기에 앞서 증거를 보고자 원합니다. 새로운 낯선 상황에 직면할 때는 사태를 알아차릴 때까지 상당히 신중하며, 그런 다음에 자신을 갖고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당신은 이 요약문이 본인의 성격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바넘 효과에 빠진 것이다. 바넘 효과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누구나 바넘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바넘 효과를 이용해 당신을 낚고 있을 수 있기에 경계해야 하기도 한다. 과연 바넘 효과는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경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