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이사 신동빈 김교현 황진구 이영준)이 탄소포집기술 및 설비 체계 확립을 위해 SK계열사와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이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경영모델)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 고성능 신규 분리막 및 공정 개발, 신규 적용처 공동 발굴, 유망 포집 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황민재(왼쪽)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탄소포집 기술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 [사진=롯데케미칼]